코로 길게 “하아” 하고 내쉬며 냄새를 확인한다. 찝찝한 냄새가 남아 있어 손바닥에 타액을 떨어뜨리고 깊이 후각으로 맡는다. 찐득한 입술을 이용해 입냄새를 점검하고, 고인 타액을 모아 코로 끌어들인다. 손가락으로 입술을 벌려 안쪽 입술과 치아의 냄새를 확인한다. 미끄럽고 타액으로 젖은 혀에 코를 바짝 대고 강하게 직접 후각한다. 미오리가 후각당하는 동안 새어 나오는 숨결은 섹슈얼하게 느껴진다. 냄새는 마치 뇌 속까지 파고드는 듯하며, 몸 깊은 곳에서부터 불쾌함과 쾌락이 뒤섞인 감각이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