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나와 나이 많은 남자, 이웃 사이는 이상한 관계를 만들어 간다.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을 계기로, 같은 날 저녁 남자는 미리나에게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평범한 대화 도중 그는 미리나의 눈에 끌려 더러운 말을 내뱉을 뻔하지만, 동네에서 진지하고 단정한 소녀로 알려진 미리나가 뜻밖의 반응을 보이며 상황은 순식간에 격화된다. 그 자리에서 관계는 즉각적으로 깊어지고, 이후 둘은 몰래 계속 만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모르는 사이, 미리나는 지배적이며 잔혹한 성향을 숨기고 있다. 일상의 사소한 틈새에서 특이한 사랑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