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직장 이동으로 외로움을 느끼던 사와무라 레이코의 집에 조카 유야가 몇 달간 함께 살기 시작한다. 그동안은 아무 문제 없이 평화롭게 지내왔지만, 어느 날 밤, 목욕 후 옷을 갈아입던 레이코는 방금 벗어둔 자신의 사용한 속옷을 열정적으로 후각하는 유야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당황한 그녀가 숨을 들이마시지만, 곧 시선은 레이코 앞에 단단히 발기한 유야의 음경으로 쏠리고 만다. 그 광경은 그녀 속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욕망을 다시 깨우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건들의 서막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