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미즈나는 장인의 끊임없는 성적 괴롭힘을 겪었다. 아이를 갖게 되면 그의 행동이 멈출 것이라 믿고, 그녀는 침묵 속에 이를 참고 견뎠다. 그러나 남편과의 관계는 성관계 없이 흐지부지되었고, 임신은 요원한 상태였으며, 그녀의 정서적·신체적 고통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장인의 괴롭힘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미즈나는 어느새 그의 욕망에 무의식중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결국 왜 그런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녀의 몸은 노신의 갈망에 굴복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