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수줍게 변기에 올라타더니 매우 끈적한 배변을 배출하며 이상하게도 애절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유명한 여왕님이 자신의 성노예와 함께 펼치는 황금놀이는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여대생은 의자 위에서 힘을 주며 변비에 찬 배설물을 유리 테이블 위로 쏟아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주관적 시점이 작품만의 독특한 정서를 극대화한다. 진료실에서 간호사는 손에 분변을 묻힌 채 설사를 환자에게 집어던지며 기묘하면서도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각각의 장면은 독자적인 세계관과 표현력으로 완성된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결정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