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항공경비대의 날카로운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되었다. 즐거운 여행에서 돌아오는 그녀를 기다려왔지만, 이건 단순한 재회가 아니었다. 엄격한 검사의 시작이었다. 바이러스 검사라는 명목 하에 수차례의 신체 수색이 이어졌다. 여성 요원들에 의해 수행되는 수치스러운 행위들이 점차 드러나며 금기된 쾌락을 일깨워갔다. 하나하나의 절차 속에서 감춰진 감정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긴장과 불안, 억눌린 욕망이 얽히며 전개되는 섬세한 과정이 중심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