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나카지마는 결혼 후 전업 주부가 되었지만, 그녀가 상상했던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남편의 무심한 태도와 의붓어머니와의 갈등, 성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매일을 고단하게 살아갔다. 성관계나 신체적 쾌락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그녀는 자신이 망가진 여자라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은 무가치한 여자라는 생각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고, 그 편지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더 이상 멈춰 서 있던 그녀의 삶이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