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사키의 아들 사키는 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소극적인 아이이다. 아들의 고통을 눈치챈 히이라기 사키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괴롭힘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사춘기 특유의 탐욕적인 욕망을 품은 애늙은이 친구들에게 준비된 덫에 빠지고 만다. 처음엔 아들을 지키려는 모성애에서 시작된 그녀의 행동은, 아이들에 의해 점점 조작되고 압도당하며 왜곡된 성적 관계로 빠져든다.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과 걱정이 오히려 그녀의 행동을 지배하는 힘이 되어, 그녀를 더욱 타락한 놀이 속으로 끌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