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스러운 딸의 상태를 걱정한 어머니 마리는 딸의 집을 방문한다. 딸과 남편 사이의 다툼으로 마음이 불편한 딸을 보살피기 위해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된 마리는 서서히 가족 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위인 아키라는 늘 불안정한 기색을 보인다. 어느 날, 마리가 욕조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아키라가 몰래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충격과 당황으로 마리는 말을 잃고 멍하니 서 있게 된다. 그날 밤, 아키라는 조용히 마리의 방으로 몰래 들어온다. 당황한 마리는 당혹감에 얼어붙고 만다. 예기치 못한 전개 속에서 긴장과 불안이 뒤섞이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