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의 교코와 남편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다. 이사와 정리가 마무리된 후, 둘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기로 결정하고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떠난다. 서로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오랫동안 간직할 추억을 만들고자, 벚꽃 구경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만개한 벚꽃 아래 손을 잡고 거닐며 봄바람을 느끼는 두 사람, 점점 더 마음이 가까워진다. 야외 테라스에서 풍성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남편은 들뜬 아내를 호텔로 안내하고, 낮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서로를 안는다. 목욕 도중 다시금 밀려오는 욕망에 이끌려 침대로 돌아가 부부의 정을 다시 한번 나눈다. 이처럼 행복한 시간은 이 순간에만 허락된,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