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두 번째 여름, 아스카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남편의 가족과 함께 산다. 막대한 빚을 지고 있던 시동생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둘 사이에 파란이 일어난다. 감정을 자극하는 무더운 더위 속, 단 둘이 있는 순간 참을 수 없는 본능이 깨어난다. 붉게 상기된 몸,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눈빛, 끊임없이 흐르는 땀까지 생생하게 포착된다. 처음엔 망설이고 저항하지만 결국 둘은 금기된 관계로 넘어가며, 다음 날에도 그들의 열정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