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5년,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유부녀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어두워진다. 남편이 외출한 사이,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집에 침입해 그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며 끊임없는 쾌락의 고통을 안긴다. 공포와 흥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는 범인들을 남편에게 알릴 수 없고, 침묵 속에서 고통받는다. 반복되는 강간이 계속되면서 그녀는 점차 금기된 쾌락에 눈을 뜨고, 유혹적이고 수치스러운 상황에 끌리게 된다. 무의식중에 새로운 욕망을 받아들이며, 왜곡된 현실에 서서히 적응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