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판 〈면접〉은 무죄한 외모 뒤에 감춰진 인터뷰이들의 숨겨진 섹슈얼리티로 인해 남성 출연자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녀는 "다양한 걸 해보고 싶어요" 같은 자극적인 대사를 쏟아내며, 남성의 품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그들의 음경을 쓰다듬고 귀엽게 속삭인다. "나를 꽂아줘!" 출연자들이 차례로 그녀의 마음과 몸을 해부하려 들던 중, 갑자기 흥분한 스턴트 배우들이 난입해 예기치 못한 전개를 일으킨다. 모든 스턴트 배우들이 넋을 잃고 침묵 속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분위기는 순식간에 격정적인 성관계 장면으로 치닫는다. 그녀를 둘러싼 남성들의 겹쳐진 욕망이 얽히며 새로운 관계가 탄생하는 순간을 포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