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카타오카 나기사는 남편을 잃고 아들 쇼이치를 홀로 키워왔다. 쇼이치는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엄마부대였으며, 어릴 적부터 나기사의 가슴을 만지고 함께 목욕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 속에서 자랐다. 쇼이치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점차 어머니 앞에서 수줍어하게 되었고, 나기사는 아들의 성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외로움도 함께 느끼게 되었다. 나기사와 쇼이치의 관계는 모성애와 더불어 마치 연인처럼 특별한 감정이 섞여 있었으며, 아들의 성장을 바라면서도 나기사는 자신의 마음 속 공허함을 채우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