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하고 성숙한 쉰 살의 전업주부가 절정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늘 평온하고 차분한 일상을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그 계기는 방문 마사지사로 찾아온 백옥 같은 피부와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유부녀다. 그녀의 몸을 강제로 만지며 억압된 욕망을 끌어내는 마사지사의 손길에 따라, 그녀는 점차 자신의 숨겨진 감각을 깨닫게 된다. 넓게 벌린 다리 사이로 축축이 젖어드는 음부, 격렬하게 반응하는 신체는 빠르게 절정에 도달하고, 스스로 쾌락을 추구하게 된다. 피부미용실에서의 정감적인 교감, 밴 안에서의 방뇨, 호텔 방 안의 밀회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녀의 욕망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안 돼, 안 돼, 또 가고 있어!”라는 신음과 함께 자신의 욕망에 눈뜨는 그녀. 이 감각은 곧 그녀에게 새로운 계시이자 짜릿한 자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