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는 아버지의 새 아내가 입원 중이었을 때 첫사랑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간호사 히토미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병원에서 만났던 그 여자를 단지 새 계모로 받아들이는 것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비록 히토미는 이제 공식적으로 유스케의 어머니이지만, 유스케에겐 여전히 가장 깊은 갈망의 대상 그 자체였다. 이러한 내적 갈등 속에서 그의 감정은 점점 통제를 벗어나 욕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순수한 애정과 금기된 열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유스케는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히토미에 대한 감정을 마주할 길을 끊임없이 찾아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