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통해 며느리를 맞이한 중년의 남성은 마침내 근친물에서 늘 봐왔던 야한 장인의 삶을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아들이 외출한 사이 며느리가 입고 벗어둔 팬티를 훔쳐 맡고, 욕실에서 그녀를 훔쳐보며 발기한 음경을 그녀로 하여금 직접 씻기게 한다. 마치 에로틱 소설 속 인물처럼 행동하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지배적인 욕망의 장인이라는 판타지를 점점 현실로 만들어 간다. 이젠 단순한 환상이 아니다. 장인물만 보며 사정하던 남자에게, 매일이 새로운 삶의 짜릿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