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직장에서 만난 점장의 아내 마키 쿄코는 그가 알던 직원 중 가장 여성스러운 사람이었다. 그녀의 우아함과 매력에 매료된 그는 마음속 깊이 그녀를 존경하게 되었다. 반면 동료인 카에데는 외모와 성격 모두 전형적인 여성다움이 부족했다. 하지만 순수한 성정 덕분에 쉽게 가까워졌고, 둘은 서서히 친밀한 우정을 쌓아갔다. 카에데의 도움으로 마침내 그는 마키 쿄코에게 다가갈 용기를 얻었고, 비밀스러운 관계로 이어졌다. 오랫동안 동경하던 여자와 함께하는 환상 같은 시간은 마치 꿈 같았다. 그러나 이 금기된 관계 속에서 그는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말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과연 그가 잃어버린 것은 과거 소중히 여겼던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