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요양 시설에 있는 노인들의 성적 욕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일본 예술 낭만 문고가 선보이는 화제의 시리즈 『넘치는 사랑』은 젊어짐의 성관계를 중심으로 한 자극적인 요양 테마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의 외진 교토의 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강렬한 에로 드라마는 두 파트로 나뉜다. 전반부에서는 생기발랄한 40대 수녀, 50대 수녀, 큰가슴의 30대 수녀, 60대 숙녀 간병인 등 네 명의 여성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절의 스님에게 감각적인 젊어짐 요양을 제공하는 모습을 그린다. 후반부에는 80세의 할아버지를 헌신적으로 섬기는 30대 손녀가 할아버지의 젊은 지인들과 난교를 하며 노인의 성욕을 다시 불태우는 에피소드를 포함한 다섯 편의 단편이 이어진다. 70대, 80대 이상의 나이에서도 성이 해방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완성된 이 8부작 걸작은 시각적으로 몰입감 있는 일본 예술 낭만 문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