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장 부인의 갑작스러운 병... 한때 그녀는 남편과 행복하게 살아갔지만, 지금은 남편의 죽음과 회사의 파산이라는 연이은 비극에 시달리고 있다. 협박을 당하고 약점을 들춰진 채로도 그녀는 행복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틴다. 그러나 그녀 뒤에는 타락한 남자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으며, 달콤한 말 뒤에 숨겨진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 부하 직원들의 배신과 꼬여버린 인간관계가 얽히며 강렬한 쾌락과 욕망의 소용돌이를 만든다. 이성과 본능의 충돌, 유부녀로서의 역할과 여성의 본능적 욕구가 부딪히며 결국 그녀는 저속하고 통제할 수 없는 욕망의 깊이 속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