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시는 도쿄에 살며 이모 카와하라 유키에의 집에서 하숙하고 있다. 그는 늘 자신에게 친절한 유키에를 존경해 왔다. 어느 날 타카시가 목욕하려고 욕실 문을 열자, 유키에가 자위로 절정에 다다르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두 사람은 충격과 당황으로 얼굴을 붉히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유키에가 속삭이듯 말한다. "나는… 외로워." 이 한마디가 타카시의 마음 깊이 와닿는다. 오랫동안 간직해 온 존경심은 순식간에 현실로 변한다. 단순한 하숙생을 넘어, 타카시는 유키에의 삶 속에 몸과 마음을 깊이 들여보내며 새로운 금기된 관계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