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티 성녀 기사, 한 명의 세일러 전사로서 동료인 세일러 마법사에 대한 깊은 감정을 품고 있었다. 그녀의 연모는 단순한 우정을 넘어서는 것이었고, 전투 중에도 그 감정은 뚜렷이 드러났다. 한편, 악마의 왕의 부하인 카오스는 그녀의 감정적 약점을 감지하고 가장 위협적인 상대인 마법사를 노리기로 한다. 카오스는 악마를 사제로 위장시켜 진짜 성녀 기사처럼 변신시키고, 마법사를 유인하기 위한 덫을 놓는다. 가짜 성녀 기사는 대담하게 마법사를 더듬으며 그의 감정적 약점을 이용해 정신적으로 지배해간다. 성녀 기사의 말하지 못한 사랑은 마법사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며, 비록 강한 의지를 지녔음에도 결국 무너뜨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