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없어 아이가 정성 들여 준비한 식사도 한 입 정도 맛보고는 금세 먹기를 멈춘다. 이런 무관심 속에서 정서적 스트레스를 느낀 아이는 에스테 살롱을 찾기 시작한다. 거기서는 성숙하고 신사적인 매니저의 정성 어린 케어 아래 편안함을 느끼고, 서로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며 마음을 열게 된다. 어느 날 매니저에게 저녁 식사에 초대받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서투른 젊은 남자 직원이다. 그는 애원하며 단 한 번만 성관계를 갖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며, 아이를 끌어당기는 강렬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