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모코가 정신을 차리자 낯선 방 안에 갇혀 메이드 복장을 강제로 입게 된 자신을 발견한다. 정신이 흐릿한 가운데 이치조라는 남자가 나타나 그녀를 제압한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조각조각 떠오를 뿐이다. 그녀는 동생 유고와 둘이서 살던 여대생이었다. 유고는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렸으나 늘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고, 결국 사쿠라모코를 담보로 넘기며 납치가 벌어졌다. 이후 그녀는 질내사정 전용 메이드로 훈련받게 된다. 과거를 되새기며 점차 이 일의 진실된 이유를 알아가는 사쿠라모코. 갑작스럽고 잔혹한 상황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이 이야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