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간절히 바란 건 함께 아이를 갖는 것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불임이었고, 아내는 곧 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전 소속 상사의 정자를 몰래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이 행위는 단순한 임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곧 강렬하고 야한 불륜으로 변해간다. 상사는 아내의 매혹적인 몸을 끊임없이 노려본다. 그녀의 육체는 더 이상 아이를 낳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본능적인 욕망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생명을 만든다는 행위는 애정을 넘어, 오직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탐욕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