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구조 조정으로 인해 오자와라는 남편의 지인이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리리카는 점점 커지는 혼란 속에서 힘겨워한다. 남편의 감정적 폭력이 심해지며 지쳐가던 그녀는 오자와의 진심 어린 다정함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남편의 반복적인 외도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리리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오자와와 관계를 맺는다. 그의 따뜻한 배려에 감싸인 그녀는 위로와 비밀스러운 쾌락을 느끼며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난다. 그러나 오자와가 새 직장을 얻고 집을 떠나려 할 때, 리리카의 마음은 다시 한번 혼란과 감정적 갈등에 휩싸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