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는 지루한 일상에 답답함을 느낀다.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고, 하루하루는 따분한 반복으로 이어진다.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던 아파트 관리인이 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녀를 잔혹하게 괴롭히며 서서히 그녀의 몸을 지배해 나간다. 이오리 역시 자신의 욕망에 눈을 뜨고, 메말랐던 몸속에서 불이 타오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점점 더 강한 욕정에 사로잡히며 쾌락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욕망과 열정이 얽히고설켜 관계는 더욱 격렬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