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꾸리고 싶어 하던 딸과 그 남편은 검사 결과 딸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완벽해 보이던 삶을 함께 만들어온 부부에게 이 소식은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들은 마침내 한 가지 결정을 내린다. 어느 날 밤, 딸은 진단서를 어머니에게 건네며 조용히 말한다. "엄마,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망설이며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진 어머니였지만 딸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며칠 후, 딸의 배란일로 확인된 날, 사위는 장모와 성관계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긴장하고 불안했지만 둘은 점차 가까워졌고, 사위의 정액은 여러 차례 장모의 자궁 깊은 곳에 방출된다. 몇 달 후, 배아는 성공적으로 착상되었고, 태아의 성장과 함께 어머니의 몸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서서히 시작된다. 사랑과 희생,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으로 엮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