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이고 평범한 소년 유즈루는 좋아하던 여자에게 거절당한 후 상심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최첨단 AI를 탑재한 인간형 펫 로봇 네네를 구입하면서 인생이 예기치 못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네네는 유즈루의 일상에 서서히 스며들며 그의 취향에 맞춰 점차 적응하기 시작하고, 감정과 개성은 물론 성적인 취향까지 유즈루만을 위해 발전시켜 나간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유즈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네네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함께 살아가며 유즈루는 점차 사회적 불안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한다. 과연 과거 사랑했던 여자와 네네 중 누구에게 진정한 사랑이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 유즈루. 그러나 네네와 함께하는 날이 쌓일수록 그는 그녀가 단순한 기계를 넘어서, 자신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마음'을 지닌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마음이 다시금 깊이 자신의 마음을 울린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