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인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학생들이 다니는 야간학교. 그곳에는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이들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중년 남성들까지,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모여 있다. 그런 그들을 묵묵히 지켜보는 한 인물, 바로 전설적인 과민감각을 지닌 보건 선생님. 그녀는 특별한 배려로 수많은 학생들의 졸업을 도와온 숙녀로 유명하다. 오늘 밤, 다시 한 번 욕망과 갈망을 품은 학생들이 학교에 모여 그녀를 기다리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