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카와 에마는 어린 신혼부부로, 새 집으로 이사 와서 이웃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어느 날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자, 그녀는 남자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녀의 인생을 뒤바꿔 놓는 전환점이 된다. 그 남자는 그녀의 컴퓨터에 몰래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원격으로 접근해 집 안에서 그녀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 결과, 에마는 전혀 모르는 사이에 사생활이 완전히 침해당하게 된다. 이웃 간의 신뢰는 순식간에 무너지고, 자신이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강렬한 이야기는 이사 도중 예기치 못한 사건이 어떻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