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아야노의 남편은 출장 떠나기 전날, 새로운 부하 직원을 아야노에게 소개하며 아무래도 일이 생기면 이 사람에게 의지하라고 말한다. 다음 날, 평소처럼 성관계 없는 부부 생활을 하던 중 혼자 자위를 하던 아야노는 남편의 그 말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남편이 없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그 부하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생각에 점점 사로잡히기 시작한다. 남편의 한마디가 새로운 사건과 상황의 시작을 알리는 도화선이 되고, 아야노의 마음속에는 불안과 기대,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이며 이야기는 깊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