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노는 아들을 잃은 후 상심에 빠져 쉽게 헤어날 수 없었다. 그런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은 아들의 절친한 친구 료였다. 늘 다정하고 따뜻한 료는 그녀의 집을 자주 찾아 위로해주고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으며, 아픈 마음을 조용히 치유해 주었다. 그의 온정에 마음이 움직인 아야노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료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점차 감정이 깊어졌다. "아들의 친구인데…"라며 망설였지만, 결국 참을 수 없는 감정에 휘말려 그와 몸을 섞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