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에는 절대 드러내지 않았던 남매 사이의 감정이 마침내 둘만의 첫 여행에서 폭발한다! 어릴 적부터 오빠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겨온 쿠도 라라는 드디어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고요한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에게 관광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저 서로의 몸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순수하면서도 진실된 사랑으로 오빠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라라. 떨리는 작은 몸짓으로 서로의 열정을 확인하며, 오랫동안 숨겨왔던 그 감정은 이제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