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혼자에게 차여 홀로 로스앤젤레스의 리틀도쿄를 찾았다. 마음은 무너져 내린 채로. 나를 안내해준 카렌은 유카타를 입고 일본어에 능통했고, 너무나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줘 마치 현지인 같았다. 우리가 전통 일식 여관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내 슬픔을 눈치채고 내 사연을 조용히 들어주었다. 그녀도 예전에 일본에 살다가 연인과 헤어진 후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놓았다. 이렇게 서로 상처받은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치유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