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김우라와 술을 마시던 요시자와는 최근 오랜 기간 사귀던 연인에게 차인 것에 대해 안도감을 드러낸다. 헤어진 이유는 가치관의 차이로, 상대방이 그녀를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우라도 정확히 같은 이유로 방금 전 여자친구에게 차였던 터였다. 이처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을 본 주변 동료들은 완벽한 커플이라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그 말이 점차 김우라의 마음에 관심을 심어준다. 망설이던 요시자와는 결국 막차를 놓치게 되고, 김우라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더욱 좁혀진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이들의 관계를 한층 더 과감한 새로운 시작으로 밀어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