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오카지마 부부는 여전히 뿜어내는 성적 매력을 감출 수 없다. 남편 무네히사는 아침부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아내 케이코도 기분이 좋을 땐 기꺼이 응하지만, 나이 탓에 신체적 움직임은 점차 느려지고 있다. 그런 틈에 끼어든 인물은 무네히사의 전처 사이에서 난 아들, 30대의 활력 넘치는 코타다. 그의 젊음과 힘은 케이코를 깊이 끌어당기고, 가족이라는 유대 속에서도 케이코는 의붓아들과의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그가 주는 강렬한 쾌락에 완전히 매료된다. 남편과는 차원이 다른 이 환희는, 자신만의 내면적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비롯된다. 남편에 대한 실망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한 여자로서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