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무코지마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소녀 히어로 오로라 마스크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아껴온 히가시무코지마 박사의 지원 아래 지역 사회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악마 왕 디아블로스가 지배하는 초능력 로봇 다크니스의 공격을 받은 오로라는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생명력이 점점 사라져가는 와중에도 간신히 히가시무코지마 연구소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을 몰래 짝사랑하는 박사의 조수 메구로그와를 마주하게 된다. 박사가 치료를 급히 준비하는 동안, 메구로그와는 불순한 욕망을 품은 눈빛으로 오로라를 노려본다. 의료 기기의 진동이 가슴이나 하체에 닿을 때마다 오로라는 예기치 못한 감각을 억제할 수 없이 느끼게 되고, 이를 아는 메구로그와는 고의로 치료 장비를 조작해 그녀의 감각을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실험용 강화 혈청을 몰래 다른 물질로 바꿔 오로라의 전신에 도포하며, 그녀의 신체 반응성을 점차 높여간다. 오로라의 자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악용해 메구로그와의 행동은 점점 더 노골적이고 왜곡되어 간다. 결국 오로라는 더는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이끌리게 된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