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 가족은 어머니와 아들 둘만으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어머니는 다소 무신경한 면이 있어 집안에서는 흔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고, 아들은 그런 점을 눈치채면서도 여전히 모자 간의 유대를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평온한 일상은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연인에게 보여주는 어머니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오랫동안 억누르고 있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더 이상 억제되지 않게 된다. 일상에 생긴 이 새로운 변화는 모자 관계의 경계를 점차 왜곡시켜 가며 파문을 일으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