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타로는 아름다운 아내 사키와 평화로운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그는 형이 자신의 아내에게 다가서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형이 사키를 강하게 압박해 관계를 갖도록 만드는 장면을 본 스이타로는 무력감과 아내의 순수함에 압도되며 큰 충격을 받는다. 그 순간, 그의 내부에서는 특별한 충동이 일기 시작하는데, 바로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빼앗기는 것을 바라는 점점 커지는 욕망이었다. 이 욕망은 점차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뀌어 간다.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시도로서 그는 다양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아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