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아내인 아키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존재였다. 남편은 성실하고 진지한 성격으로,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아내가 청소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여자에 서툰 듯 보이는 그 청소원은 아키에게 다정하고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고, 이를 지켜본 남편의 내면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난다. 아키에게 보이는 그 남자의 순수하고 배려 깊은 태도는, 남편이 오랫동안 억누르고 있던 변태적인 욕망을 자극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만든다. 아내와 청소원 사이에 형성되는 이상한 연결 고리는 남편의 정신 속에 파문을 일으키며, 그가 결코 인정하지 않았던 욕망을 깨워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