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고 졸업이 눈앞에 닥은 가운데,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청춘의 끝자락을 마주한다. 이 프리미엄 영화는 그들이 감추어 온 몸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매력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순수한 감정과 가슴 저미는 그리움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각 소녀의 사적인 여정을 생생히 포착한다. 청소년기의 끝에서 남긴 생생한 기억들을 따라가며 카메라는 그들의 몸 곳곳을 천천히 탐색하고, 오랫동안 억눌려 왔던 쾌락을 서서히 깨워낸다. 오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각각의 이야기는 진심 어린 감정과 욕망이 얽히는 독특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엮어낸다. 이러한 순간들 속에서 새로운 감각이 발견되며, 마음과 몸이 완전히 벗겨진 채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