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여의고 함께 살던 의부는 깊은 정서적 절망에 빠진다. 한때 헌신적인 남편이었던 그는 이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고립되고 위축된 채로 보낸다. 그의 고통을 본 그녀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전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는 갑자기 "너 안에 들어가고 싶어… 단 10초만이라도."라고 말한다. 그의 마음 속 깊이 묻어두었던 외로움과 공허함이 행동으로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