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족이 왜곡된 욕망에 이끌려 정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서로를 아끼는 관계를 넘어서, 그들은 본능에 몸을 맡기며 격렬하고 집착적인 친밀함을 나눈다. 남녀가 금기된 관계로 얽히며, 그 연결은 깊은 배신의 행위를 낳는다. 음란한 열정으로 물든 유대는 단순한 애정을 넘어, 심하게 왜곡된 감정으로 변모한다. 그들의 몸이 욕망으로 넘쳐날수록 이성은 사라지고, 끝없이 하나가 되어간다. 이 충동적이고 멈출 줄 모르는 교감이 작품의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