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동생은 교복 카탈로그를 함께 보며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형의 머릿속에 또 한 가지 악랄한 생각이 떠오른다! 이번에도 그의 무모한 계획은 언제나처럼, 동생에게 카탈로그 속 교복을 입히고 동생을 좋아하는 남자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일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결국 동생은 피해자가 되어 버리고 만다. 형은 그 사이 돈을 챙기고 도망쳐 버리고, 동생은 홀로 남겨지고 만다. 충격적인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형제 간의 깊은 유대와, 형의 이면에 감춰진 사악하고 잔인한 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