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시무라 레이코)는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아들 케이타와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마음이 점점 무너져 가고 있었다. 케이타의 담임인 세키구치가 집으로 찾아와 상담을 시도하지만, 아이는 끝까지 반응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진 사이가 눈물을 흘리며 무력감을 토로하자, 세키구치는 다정하게 위로해 주고, 그 따뜻함에 의지한 사이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와 관계를 맺는다. 그러나 방에서 몰래 빠져나온 케이타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가족 간의 갈등과 복잡하게 얽힌 유대를 그린 가슴 아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