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지마 레이는 의과대학 시절 병원 실습 중 병원장이었던 남편을 만났다. 처음에는 인턴과 병원장이라는 불균형한 위치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되었다. 한 명은 존경할 만한 남성이었고, 다른 한 명은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여성이었다.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지 1년 후,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 사건은 그의 삶은 물론, 가족 전체의 운명을 극적으로 바꿔놓았다. 병원에서 보내는 일상은 힘들었지만, 남편의 강인한 의지와 사랑을 절실히 느꼈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와 함께한 기억은 지금도 그녀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