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관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레즈비언 관계, 욕망에 사로잡힌 변여들의 이야기. 어린 여대생들이 반복적으로 표적이 되며, 이 유혹적인 포식자들은 숨겨진 방 안에서 신선하고 민감한 몸을 지배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냥감을 찾는다. 손님들의 눈을 피해 은밀히 행해지는 이 불법적인 행위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깊은 갈망의 원초적인 표현이다. 간절한 혀들이 젖가슴을 굴리고 빨아들이며 전율 같은 쾌락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부드러운 혀끝의 느린 침습이 온전히 지배권을 장악하며 육체와 정신을 왜곡시킨다. 끝없는 유혹의 여인 둘 사이에 갇힌, 순수해 보이던 여대생조차 레즈비언적인 타락에 빠져든다. 침해당하는 감정 따위는 이미 잊혀진 지 오래, 이 여성들은 오직 쾌락에만 빠져든다. 쾌락에 완전히 굴복하는 순간이 바로 이 작품의 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