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아마키리)는 월세를 겨우 마련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어느 날, 집주인인 칸다는 또다시 찾아와 돈을 요구하며 신체로 갚으라고 협박한다. 처음엔 저항하지만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아들이 집주인에게 끌려가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된다. 순수한 사랑과 깊은 불안이 뒤섞인 감정에 휘둘린 나미는 그날 밤 감정이 격해진 아들에게 갑작스럽게 덮친다. 충격에 휩싸인 나미는 아들의 담임교사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다정한 교사의 지지를 받으며 모자 사이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어쩌자고 사랑하는 아들이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나미가 그 이유를 찾아 헤매는 사이,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마음속에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