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지 2년 후, 아야는 남편의 장례 초상화 앞에서 아들 카츠야와 정을 나누는 자신을 후회하며 발견한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다. 카츠야는 의사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아야는 형부 다카오에게 재정적 지원을 부탁한다. 그러나 다카오는 도움의 대가로 자신의 몸을 요구한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 아야는 마지못해 다카오와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되고, 내면의 감정과 갈등 속에서도 강한 결의로 이를 참고 견뎌낸다. 어느 날, 만취한 다카오가 집에 찾아오게 되고, 아야의 다짐은 순식간에 무너지며 새로운 감정의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단 한 번의 선택이 아야의 삶에 깊은 변화를 가져온다.